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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이전 공공기관별 특성 반영 지역관·학 공동연구 활성화”

◇강원 혁신도시 발전토론회가 2일 건보공단에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혁신도시 발전토론회 열려

권오철부원장 주제발표서 밝혀

강원혁신도시 발전 계획이 이전 기관별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혁신도시 발전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권오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은 “공공기관들은 이전했지만 정작 이전 기관별 규모, 예산, 역량 등 개별적 특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은 부족했다”며 “행정기관, 이전 기관 실무자들의 직접적인 대면 논의도 없었고 선도적인 사업 역시 적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 연계성 부족으로 혁신도시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도와 원주시, 지역대학 등 각종 관계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 계획의 타당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프라 부족도 혁신도시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혔다. 이날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낮은 직원 이주율의 원인으로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교육·문화자원의 발굴 및 홍보를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도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강원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의 구심점이 될 혁신도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 연구회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성경륭 이사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주=신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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