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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초대 조직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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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거장들 대거 참여

강릉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계의 거장들이 속속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릉국제영화제를 주관하는 (재)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영화제 조직위원장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사진), 자문위원장에 '국민배우' 안성기씨, 예술총감독에 김홍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영화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동호 초대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조직위원장, 이사장 등을 두루 거치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안성기 자문위원장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자'에 출연해 큰 호평을 받는 등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배우'로 현재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홍준 예술총감독은 영화감독 겸 평론가, 교수, 집행위원장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영화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올 11월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경포해변, CGV, 신영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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