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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역량 두루 갖춘 여성리더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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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성정치지도자과정 개강…강금실 전 장관 첫 강연

◇2019 강원여성정치지도자과정 개강식이 5일 강원일보 대회의실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남덕기자

도내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할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원도와 강원일보사, 강원미래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9 강원여성정치지도자과정' 개강식이 5일 강원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과정은 강원도 내 여성들의 사회·정치·경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여성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강원도, 한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강조하며 “16기 수강생들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지도자로서 성장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오랜 역사만큼이나 이 과정을 거쳐간 많은 여성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강원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디딤돌 삼아 여성리더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춰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여성의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전금순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정명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도지부장, 이희자 춘천시의원, 서영주·한정임 도 여성특보, 김금분 (사)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차순오 자유한국당 도당 사무처장, 조규교 강릉여성포럼 회장, 최찬희 호반포럼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9 강원여성정치지도자과정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 사개특위 간사,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 특강을 비롯해 워크숍, 이미지메이킹, 스피치, 도의회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10주 동안 진행된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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