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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이웃사랑도 `풍년'…곳곳서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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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관·단체 연이어 후원 나눔릴레이 캠페인도 지속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이 사회복지시설 등에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 춘천 봄내노인복지센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이 사회복지시설 등에 이어지고 있다.

9일 전국한우협회 도지회가 한우곰탕 5,000개(2,000만원 상당), 춘천시노인전문병원이 생필품 및 의료소모품(330만여원 상당)을 도사회공헌정보센터에 기탁했다.

도사회공헌정보센터는 강원도 내 저소득 가구와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춘천 봄내노인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사북면 16개 리와 서면 오월리 등에 거주하는 90여명의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에게 백미 10㎏과 내복, 송편 등을 전달했다. 봄내노인복지센터가 제공한 물품들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와 솔바우영농조합법인, 안전협의체, 신북농협 등 관내 기관들이 후원했다.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도 9일 백석대 월드림봉사단으로부터 위기 가정 및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만여원을 전달받았다. 이 후원금은 위기 가정의 아동 16명의 문화체험을 위해 쓰인다.

올 8월 말부터 춘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도 추석을 앞두고 계속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강원일보 등이 추진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신사우동, 소양동, 동내면, 교동 등을 순회하며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순회 캠페인은 오는 26일 동면에서 마무리된다.

김대호기자 mant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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