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식당서 생명 살린 12항공단 이강호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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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왔던 군장병이 의식을 잃은 80대를 구했다.

육군 2군단 12항공단 이강호(27·사진) 대위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식사를 하던 중 맞은편에 앉은 A(88)씨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A씨는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 없이 입으로 거품을 쏟아냈다.

이 대위는 119 신고를 요청하는 한편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조치를 했다. 음식물을 토해내던 A씨는 약 10분 후 의식을 회복했고 이 대위는 도착한 119구조대에게 A씨를 안내했다.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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