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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공공성 유지 지원 뒷받침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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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서 의견 제시

◇강원문화재단과 강원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작은영화관 토론회'가 27일 강원대 서암관에서 열렸다. 이현정기자

영화관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작은영화관'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상영관으로서의 의미를 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원문화재단과 강원영상위원회가 27일 강원대 서암관에서 개최한 '작은영화관 토론회'에서 이용선 영화진흥위원회 팀장은 “작은영화관은 지역민들의 수동적 관람을 떠나 참여하는 프로그램까지 가능한 곳”이라며 “지역 문화거점으로서 자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혜숙 충남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사무국장은 “작은영화관은 수익 발생에 대한 압박과 공공성을 요구받는 어려움이 있다”며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의 지원과 예산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김남훈 모두를 위한 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운영위원, 전규리 HAPPY700평창시네마 관장, 유진 아리아리 정선시네마 관장, 윤혜숙 사무국장, 유재균 일시정지시네마 대표 등이 작은영화관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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