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미래의 주역 청소년 꿈·안전 위해 든든한 지원망 갖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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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춘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 바리스타 자격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수 춘천시장,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신세희기자

정영애 여가부 장관 춘천 방문

학교밖 청소년 격려 지원 약속

'민·관 초월한 협업 체계' 강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춘천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춘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드림카페)와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청소년 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드림카페는 춘천시가 지난해 강원도 최초로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직업체험,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정 장관은 바리스타 자격과정반 청소년들을 만났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겁게 생활해 달라는 바람도 전했다. 또 어린이들이 기획부터 참여한 잼잼놀이터와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설을 잇따라 둘러본 정 장관은 라형규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혜경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직원들과 함께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감 증가,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관계부처, 지원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시상담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업,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민·관 가리지 않고 협업하는 것에 든든하다. 여가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역 청소년 지원 현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청소년 지원 현장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고쳐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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