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홍천출신 지형근 삼성물산 전무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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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승진 1년 만에…성과·능력 인정

홍천 출신 지형근(56·사진) 삼성물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은 15일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지 부사장은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한 계단 더 올라서며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 부사장은 홍천 와야초교와 팔렬중, 강원사대부고, 경희대 경제학과, 경희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박사)과 서울대 법대(ALP)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199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그룹비서실, 구조조정본부, 그룹미래전략실 기획팀 등을 거쳤다. 강원학사 출신 모임인 숙우회 부회장, ROTC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태어난 곳인 홍천 내촌면에 사비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강원학사생들을 찾아 후원하는 등 남다른 고향 및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지 부사장은 “학군사관(ROTC) 출신으로 주어진 임무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뤄내야 하는 것임을 잊지 않았고, 고향 강원도의 따뜻한 온기를 늘 품고 주위에 전하며 살고자 했더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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