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마하펜 불티···“없어서 못 팔아”

◇모닝글로리 '마하펜'

국내 문구제조업체인 모닝 글로리가 개발한 마하펜이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시중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우수한 필기감을 자랑하는 마하펜은 지난 3월 첫 출시되어 하루 1만개씩 판매되는 등 사상 유례없는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마하펜이 일명 고시생펜 · 수험생펜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가 문구점에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춘천의 한 문구사 사장에 따르면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인지 손님들이 문구사를 들어오면서 마하펜 부터 찾는다. 배급하는 펜 물량이 적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어“외국제품 못지 않은 우수한 필기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000원정도로 주머니 사정 어려운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마하펜은 특수 제작 기법으로 기존 펜보다 수명이 5배 가량 긴 강점을 갖고 있어 출시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닝글로리는 마하펜의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올해 2월 매출이 지난해 51억원보다 24% 상승한 64억원을 기록했다.

 

허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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