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인의 힘'으로 금융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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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2011 강원경제인 페스티벌 제5회 강원경제인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특별상 박학도 영암고속(주) 대표, 신기술인상 박영식 (주)나노인텍 대표, 대상 문창호 (주)리스템 대표, 건설인상 전제원 유원종합건설(주) 대표, 특별상 정희순 (주)요들 대표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김효석기자

도내 경제인·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700여명 참석

강원경제인상 4개 부문 시상 총상금 1억1,000만원

오늘 경제인 골프대회 개최 경제인 축제 자리매김

또다시 몰려오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도내 경제인들이 뭉쳤다.

창간 66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가 마련한 '2011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이 22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최대 규모의 경제인 축제답게 경제인 및 도, 각 시·군,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개회식 직후 열린 제5회 강원경제인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문창호 (주)리스템 대표가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신기술인상과 건설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식 나노인텍(주) 대표와 전제원 유원종합건설(주) 대표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학도 영암고속(주) 대표와 정희순 (주)요들 대표가 특별상의 영예를 안아 1,000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받았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국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도내 중소기업들은 이번에도 당당히 그 폭풍을 뚫고 나가리라 믿는다”며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분명한 목적과 희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상식 후에는 전성철 IGM 세계경영연구원 회장이 '글로벌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고 이창훈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 이사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재)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마련한 '강원지역 경영자문 상담회'가 개최돼 기업 경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힘을 보탰다.

23일 오전 8시30분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의 특강이 열리며 강원경제인골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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