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풀뿌리기업 지원센터 빠르면 6월에 설립

사회적기업 등 집중관리

'풀뿌리기업 지원센터'가 빠르면 6월 원주 도 산업경제진흥원 내에 설립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19일 강원발전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풀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시·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6월 이후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지원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풀뿌리 기업이란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화·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 지원센터에서는 컨설팅과 모델 발굴, 종합관리 등을 주로 맡게 된다. 센터 사무국은 총 3팀, 9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약 2억원(인건비 및 센터운영)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68곳, 마을기업 42곳 등 110여곳과 올해 선정될 사회적 기업 30곳, 마을기업 49곳 등 총 189곳의 풀뿌리기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도의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 예산은 약 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했으며 센터 설립 외 풀뿌리기업 민·관협의회 운영, 통합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운영, 유사사업 통합관리 등도 추진된다.

강인수 도 희망일자리추진단장은“강원도형 풀뿌리기업의 지속 가능한 육성을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강원도민이 주인이 되고 핵심인력이 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진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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