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서 처음 도풀뿌리기업지원센터 내달 1일 개소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지원하는 풀뿌리기업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도풀뿌리기업지원센터(센터장:양창환) 개소식이 8월1일 오후 4시 원주 우산동 도산업경제진흥원에서 열린다.

이로써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로 이원화돼 이뤄지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이 도 단위에서 통합돼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도는 센터를 통해 풀뿌리기업에 '강원지역 풀뿌리기업의 자립화 실현'을 목표로 기획 및 예산운영, 현장컨설팅 및 문제점 진단, 박람회 개최 등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사업지원, 발굴육성, 경영지원 분야로 나눠 강원형 모델 개발을 위한 사례를 연구하는 것을 비롯해 풀뿌리기업의 관리 및 발굴, 사업회 추진 등의 활동도 펼치게 된다.

풀뿌리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사회적기업 88곳, 마을기업 62곳 등 모두 150곳이 운영되고 있다.

양창환 센터장은 “그동안 행정 주도의 사업 추진으로 정부 지원이 끝난 풀뿌리기업은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풀뿌리기업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지원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