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건강한 강원식품' 일본서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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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식품기업 이자카야산업전서 61만달러 수출 계약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회 이자카야산업전'에서 도내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도내 식품기업들이 일본의 식품전시회에 참석해 61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15일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회 이자카야산업전(Inter-Food JAPAN 2013)'에 도내 4개 기업이 참가해 약 134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61만 달러의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6회 이자카야산업전'은 일본의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식품전문 전시회다. 외식산업과 관련있는 이들만 입장이 가능해 바이어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주)청아굿푸드는 일본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과 양념젓갈 납품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식 선술집에 다시 한 번 한류 바람을 불어넣을 선두주자로 꼽히게 됐다.

(주)청우라이프사이언스와 ㈜정이푸드빌, ㈜JLP KOREA 등도 일본 바이어들과 깊이있는 수출 상담을 실시했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영모 도농식품유통과 주무관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안전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식품을 제조하는 도내 기업 제품들이 이 같은 상황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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