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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전세 소비심리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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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봄철 이사시즌이 지나고 최근 매매가격 하락세가 시작되면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6으로 전월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 매도 및 매수동향에서도 주택 매수비율은 19.4%, 매도는 48.4% 등으로 주택을 사려는 사람보다는 팔려는 사람이 더 많았다. 주택구입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12개월 이후'가 88.4%로 가장 많았다. 반면 6개월 이내 주택을 사겠다는 비율은 7.8%에 그쳤다.

이처럼 수요자들의 매매심리가 위축된 것은 최근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질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시장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도내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14.8포인트나 떨어진 119.3에 그쳤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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