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식재산·발명은 창업을 싹 틔우는 씨앗”

지식재산 페스티벌 원주서 개막

◇제3회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려 김영민 특허청장, 김기선, 이강후 국회의원,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원주시의장 등 참석인사들이 개막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원주=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도내 발명 및 지식재산 붐 조성을 위한 '제3회 강원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이 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도산업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학생 시민 대학 및 중소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지식재산 축제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와 김영민 특허청장, 이강후, 김기선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원주시의장, 고기석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심상필 도산업경제진흥원장, 오인석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최천세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도내 주요 인사와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축사에서 “정부가 제2의 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지식재산은 유통화폐이며 창업을 싹 틔우는 씨앗”이라며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IP 페스티벌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관련업계의 관심도 많아지는 등 지식재산이 기업발전에 중요한 가치로 각광받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데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원디자인 공모전에서는 물병과 렌턴 기능을 결합한 산악 및 레저용 물병을 디자인한 강원대 이다소리, 김진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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