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우수인재 육성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16일 창조경제 구현 등 국정현안 추진실태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원주 의료기기업체를 방문,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원주시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주)리스템(대표:문창호)과 (주)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나학록)을 잇따라 방문한 한 청장은 회사 소개와 현장 견학을 한 뒤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료기기업체 대표들은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나학록 대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과 가격으로 맞서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하지만 양질의 인력을 뽑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한 청장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핵심인재 성과 보상금제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수인재 육성 중소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주=원상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