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감귤·단열시트 불티 … 대형마트는 이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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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 웨어 등 겨울옷 속속 출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대형마트의 겨울철 과일인 감귤 매출이 증가하는 등 벌써부터 겨울 소비가 늘고 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하우스 감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이 기간 과일 매출 순위에서도 하우스 감귤은 캠벨 포도(2위), 바나나(3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머루 포도가 1위, 하우스 감귤은 2위였다. 올해 늦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포도 맛이 예년보다 떨어져 귤이 반사이익을 얻었고, 하우스 감귤 시세가 전년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겨울 의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전국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의류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의 겨울 의류 400여 종을 선보인다. 기본적인 겨울 의류인 플리스 웨어와 램스울 가격은 각각 9,900원, 1만9,900원부터다.

난방비 절약을 위한 상품 역시 인기다. 이마트는 23일부터 단열시트를 지난해보다 40%가량 싼 가격에 내놓는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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