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저금도 하고 소외계층도 돕고”

농협 상호금융 지역사랑나눔예·적금 출시

◇농협 상호금융이 판매액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등에 사용하는 '지역사랑나눔예·적금'을 출시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상품 판매금액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지역사랑나눔예·적금'을 출시해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랑나눔예·적금'은 예금판매액(연평잔)의 일부(0.05∼0.1%)를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 ·복지사업 등을 위해 사용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별도 부담 없이 상품 가입만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대상은 개인(1인 1계좌)이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단위, 가입금액은 예금 100만원 이상, 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200만원 이내다.

상품 가입 시 기부금영수증, 헌혈증, 장기기증서약증을 제출할 경우 우대금리(예금 최대 0.2%포인트, 적금 최대 0.3%포인트)가 적용되며, 농협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우대금리(최대 0.1%포인트)가 추가 적용된다.

농협 관계자는 “지역사랑나눔예·적금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서울=홍현표기자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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