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中企 맞춤인력 양성·여성기업 수의계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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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기청 유관단체협 열려

내년부터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무 일부를 도산업경제진흥원이 담당한다. 도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력 양성사업도 실시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18일 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제4회 강원지역 중소기업 유관단체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단체 및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심상필 도산업경제진흥원장은 “그동안 도 기업활성화과에서 운영했던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지원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 집행을 내년부터 도산업경제진흥원이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수목적자금은 종전대로 도 기업활성화과에서 담당한다.

박영식 한국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강원지회장은 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실시하는 인력양성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력현황을 조사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두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은 “지난 11월 지자체와 여성기업의 수의계약 가능 범위가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된 만큼 이를 적극 홍보하고, 도내 여성기업 제품 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겠다”고 했다.

양희봉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들이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협회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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