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최상의 콘텐츠로 관광올림픽 실현”

평창서 강원관광인대회 개최

◇2014 강원관광인대회가 19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강원관광 도약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평창=권태명기자 kwon80@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동참 결의

업체·문화해설사 등 61명 표창

강원관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강원관광 세계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19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강원관광인대회'에서 관광인들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관광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 관광자원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관광환경과 서비스 제공, 친절·청결·질서·신용 등 4대 덕목 실천, 관광올림픽 준비 등을 약속했다.

도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강원관광 발전을 이끈 관광업체 대표, 시·군 문화해설사 등 61명이 도지사 표창과 도관광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미영 경제부지사, 김종후 도관광협회장,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지형근 평창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종후 도관광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강원관광산업은 도내 각 분야 중 고용창출력이 가장 높고 관광은 단순한 휴식만이 아닌 다양한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크다”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환대서비스 실천으로 다시 찾고 싶은 강원도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올해 도 방문 관광객은 1억명을 무난히 넘기고 양양국제공항 이용객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강원관광은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급변하는 세계관광시장, 치열해지고 있는 국가간, 지역간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기 위한 강원 관광인들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hoku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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