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농특산물 중국 대형마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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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TP-CP그룹 마케팅 협약

도내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의 유통망을 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재)강원테크노파크와 태국 CP그룹의 중국법인 CTL(Chia Tai Land)은 최근 도내에서 생산된 농·특산제품의 판매 등 마케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CP그룹은 태국 내 최대 기업으로 중국 등 동남아 시장에 거대 유통망을 갖춘 다국적기업이다. 이번에 강원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한 중국법인 CTL은 중국에 대형마트인 '로터스'를 79개 보유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도내 농·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향후 유망 제품 발굴과 수출 지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CTL 역시 도내 농·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태국 CP그룹과 CTL을 방문해 도내 제품의 해외 진출 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철수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시장 개척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태국 및 중국의 거대 시장에 도내 농·특산품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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