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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행구동 - 춘천 효자동 땅값 최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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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승률 전국 평균 상회

토지 거래량도 7.5% 증가

도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전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전국지가변동률에 따르면 도의 올해 상반기 땅값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8%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07%에 비해 0.11% 증가한 것이며 수도권 지가변동률 1.01%보다 0.16%가 많다.

올해 전국적으로 땅값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0.14% 오르며 2010년 11월 이후 56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춘천과 원주가 각각 1.47%, 1.36% 증가했으며 원주시 행구동의 경우 3.02%로 평균 대비 높은 땅값 상승을 보였다. 춘천시 동면은 2.24%, 효자동은 2.37%, 원주시 명륜동은 2.11%씩 각각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대구가 1.80%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제주(1.69%), 세종(1.50%), 부산(1.46%)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상반기 도내 총 토지거래량은 5만7,823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인 5만3,808필지보다 7.5% 늘었지만 전국 평균 증가율(21.6%)을 훨씬 밑돌았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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