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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다시 등장한 1,400원대 휘발유

주유소 기름값 하락 불구 전국서 세 번째로 여전히 높은 편

도내 기름값이 7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오피넷에 따르면 보통 휘발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평균은 ℓ당 1573.0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기름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나 자가 운전자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 1,652.64원이었으며, 가장 싼 지역은 대구1,540.69원, 광주 1,541원,부산이 1,542.61원 순을 기록했다.

도내 기름값은 지난해 연간 1,832.75원보다 하락했으며 지난 6월 이후 50여일째 1,58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반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휘발유 가격은 2009년 1,600.84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군별로 가장 기름값이 싼 주유소는 춘천 소양강주유소로 1,499원을 기록했다. 당분간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던 ℓ당 1,4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한 셈이다.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라 기름값은 당분간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기름값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땅값으로, 휴가철에는 가격이 계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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