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창간특집]국내외 대형 이벤트 성공 이끌며 실력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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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70년 - (주)오렌지오션

◇2013년 1월 열린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과 동계 스포츠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인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모습. (주)오렌지오션이 2010년부터 매년 강원일보와 개최하고 있는 강원에코홈페어-주택·건설·건축박람회 현장과 오렌지오션이 운영 및 문화행사를 총괄한 2014년 투르 드 코리아 대회.(사진 위쪽부터)

(주)오렌지오션은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창의력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이벤트 전문기업이다. 이벤트·프로모션이라는 시장(오션)에서 블루도 레드도 아닌 오렌지라는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며 2006년 11월 설립됐다.

지난 10년간 국내 이벤트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기대받고 있다.

오렌지오션이 흥망성쇠의 기복이 심한 이벤트·프로모션 분야에서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는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김대용 오렌지오션 대표가 주장하는 짧은 단어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Better보다는 Different.'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Better'는 업계에서 생존하기 힘들고 남들과는 다른 그 무엇인 'Different'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Creative'라고 말한다.

오렌지오션의 본사는 서울의 모든 유행의 시작점인 홍대거리에 인접해 있고, 춘천에는 지사를 두고 운영 중이다.

■이벤트업계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

오렌지오션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숨은 조력자에서 광복 70년 8·15 기념 행사 주역으로 우뚝 섰다. 평창동계올림픽과는 2008년부터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열린 도의 '2009년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대회' 총괄대행사,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주관대행사로 경험을 쌓았다. 또 업무수행을 기반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눈이 내리지 않는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DREAM PROGRAM'도 주관대행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평창에서의 경험과 실력으로 바탕으로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총괄대행사, '2012~2015년 Tour de Korea' 대행사,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 및 개·폐막식 문화행사' 대행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평창홍보관' 운영대행사 및 '폐막문화예술행사 기 인수식' 연출운영대행사 등도 담당했다.

올해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해외와 국내성화봉송' 총괄대행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이벤트와 해외의 굵직한 메가이벤트 대행의 경험을 자랑한다.

오렌지오션이 올해 이룬 또 하나의 커다란 성과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중앙경축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정부의 광복 70주년 관련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진행됐던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경축 기념식과 관련 부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욱 살려 언론과 관계기관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5년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삼성홍보관 운영 △2014년 미디어전국대회 총괄대행사 △삼성사회공연상 시상식 △경제계보육지원사업 MOU 체결식 △전기안전공사공제조합 3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업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전문가 그룹이다.

■각종 박람회도 성공 개최

오렌지오션은 스포츠마케팅 전문 대행사는 아니다. 다른 여러 행사의 기획 및 진행을 담당하며 활동 범위도 넓히고 있다. 특히 춘천에 지사가 있는 만큼 강원일보와의 인연도 깊다.

2010년 처음 열린 강원에코홈페어-주택·건설·건축박람회는 올해까지 총 6회째 함께 수행하고 있다.

오렌지오션과 강원일보가 박람회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박람회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지난 5년간 매년 관람객 1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지역 건설 및 중소기업계의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주택건설건축 트렌드도 한자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전시되는 제품 및 기업들은 최고의 홍보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실제로 그동안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의 가장 큰 성과는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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