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이달의 새농민상 철원 진익태·김주월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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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농협중앙회 본부서 시상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인 진익태(사진 왼쪽)·김주월씨 부부.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진익태(57)·김주월(52)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매월 전국의 우수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발해 시상하는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은 12월1일 오전 9시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이뤄진다.

32년간 토성리에서 낙농과 수도작 등 복합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현재 하루 평균 2,800ℓ의 원유를 생산, 아이쿱(iCOOP) 생활협동조합에 무항생제 우유를 전량 납품하고 있다.

진씨는 평소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상급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우사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젖소의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작업 효율과 노동력 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

농협은 진씨가 일종의 목장일기인 한빛목장일보에 개체별 유량과 번식기록, 질병경력 등 개체별 현황을 비롯해 위생, 냉각기시설까지 꼼꼼히 기록해 원유의 품질 유지와 생산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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