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경제플러스]업계 10위권 스티로폼 종합제조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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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화학 주식회사(원주)

◇박상래 대표

단열성·난연성 우수제품 평가 연평균 15% 매출 신장

품질인증지정서·품질경영상 등 각종 인증·수상 획득

인간·환경 최우선 경영철학 실천…봉사활동도 활발

“100년 기업을 향한 신원의 도전은 언제나 계속됩니다.”

신원화학은 원주에 위치한 제조업체로 건축용 단열재, 의료기기 등의 포장용 완충재, 택배용 박스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1994년 2월 박상래 대표가 개인사업자로 창업해 2014년 현재 신원화학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다.

신원화학은 지난해 기준 총자산 32억7,500만원에 자기자본 11억4,900만원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상시종업원도 26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발포폴리스티렌 단열상자 등 스티로폼 단열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신장, 업계 10위권 내의 스티로폼 종합제조기업, 200여개의 1군 및 종합건설사의 고객임은 물론 350여개의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 건설자재기업의 협력사가 신원화학의 현재 모습이다.

대학에서 화학공업을 전공한 박상래 대표는 1994년 회사를 설립한 뒤 신원화학과 신원인슈텍을 설립하는 등 대표직 22년, 동종업계 27년의 재직기간을 보듯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풍부한 전문기술과 지식을 보유한 특급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다.

신원화학은 2003년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을 취득했으며 2004년 KS제품인증, 2010년 강원도품질경영상, 2013년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등록을 비롯해 201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인증을 받았다. 이 같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과 환경지표인증까지 받았다. 올해는 품질인증지정서(Q마크)를 획득하는 경사를 맞았다.

신원화학은 올해 관계사 2곳을 포함해 매출액 261억원이 예상되고 지난 6월 현재 고용인원 86명으로 고용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1,200여평 규모의 대지에서 월 300여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이미 1995년 삼성전자와 삼성SDI 납품을 통해 기술과 품질능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에는 원주공장에 이어 월 200톤 생산능력을 갖춘 충북 충주공장을 설립했다.

생산해 내는 제품들은 2012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에 따라 뛰어난 단열성과 난연성으로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여 향후 매출 증대와 더 많은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박상래 대표의 인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기업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원화학과 신원인슈텍은 사업장이 있는 원주와 충주에서 봉사동호회를 운영하고 복지성금도 기탁하고 있다.

박상래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전문화된 인재육성으로 건축자재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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