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소기업 100년기업]10년새 이벤트업계 강자 우뚝 "차이가 성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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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렌지오션

◇(주)오렌지오션이 2010년부터 매년 강원일보와 개최하고 있는 강원에코홈페어2015-주택건설건축박람회 현장. 올해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국민체험마당'. 오렌지오션이 운영 및 문화행사를 총괄한 2014년 투르 드 코리아 대회.(사진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해외 및 국내성화봉송 행사 모습.(사진가운데)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중앙경축식 행사.(사진아래)

풍부한 상상력·창의력 중시"

스포츠·전시·공연 등 활동

평창 드림프로그램 대행 호평

에코 홈페어 성공 개최 앞장

광복 70주년 중앙경축식 성과

“눈앞 이익보다 미래위해 노력”

(주)오렌지오션은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창의력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이벤트 전문기업이다.

이벤트·프로모션이라는 시장(오션)에서 블루도 레드도 아닌 오렌지라는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며 2006년 11월 설립됐다.

지난 10년간 국내 이벤트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기대받고 있다.

오렌지오션이 흥망성쇄의 기복이 심한 이벤트·프로모션 분야에서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는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김대용 오렌지오션 대표가 주장하는 짧은 단어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Better보다는 Different.'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Better는 업계에서 생존하기 힘들고 남들과는 다른 그 무엇인 Different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Creative라고 말한다.

■이벤트업계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오렌지오션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숨은 조력자에서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정부의 기념행사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6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국민체험마당'을 기획하며 다양한 주제로 열림관, 생애관, 맞춤관, 데이터관, 미래관, 스마트관, 참여관 등 7개 테마의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총 100개의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정부3.0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관계자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 뿐 아니라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경찰청 홍보단 공연, 국방부 군악대 공연, 과학수사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중앙경축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 행사는 정부의 광복 70주년 관련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진행했던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경축 기념식과 관련 부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욱 살려 언론과 관계기관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는 2008년부터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열린 도의 '2009년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대회' 총괄대행사,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주관대행사로 경험을 쌓았다.

또 업무수행을 기반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눈이 없는 나라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DREAM PROGRAM'도 주관대행사를 맡았다.

평창에서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총괄대행사, '2012~2015년 Tour de Korea' 대행사,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 및 개·폐막식 문화행사' 대행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평창홍보관' 운영대행사 및 '폐막문화예술행사 기 인수식' 연출운영대행사 등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해외와 국내성화봉송' 총괄대행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이벤트와 해외의 굵직한 메가이벤트 대행의 경험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2015년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삼성홍보관 운영 △2014년 미디어전국대회 총괄대행사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 △경제계보육지원사업 MOU 체결식 △전기안전공사공제조합 3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업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전문가 그룹이다.

■각종 박람회도 성공 개최=오렌지오션은 스포츠마케팅 전문 대행사는 아니다. 다른 여러 행사의 기획 및 진행을 담당하며 활동 범위도 넓히고 있다.

특히 춘천에 지사가 있는 만큼 강원일보와의 인연도 깊다. 2010년 처음 열린 강원에코홈페어-주택건설건축박람회는 올해까지 총 6회째 함께 수행하고 있다.

오렌지오션과 강원일보가 박람회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박람회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지난 6년간 매년 관람객 1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지역 건설 및 중소기업계의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주택건설건축 트렌드도 한자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전시되는 제품 및 기업들은 최고의 홍보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실제로 그동안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의 가장 큰 성과는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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