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6,297억' 여행수지 흑자 전국 1위

올여름 휴가 경비 결과 분석

제주 4,737억 2위… 서울은 적자

도가 여행수지 흑자가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행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사장:김진국)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공동기획해 실시한 대규모 '2016 여름 휴가 여행조사' 중 소비자의 여행비용 및 조사대상 지자체 여행 수지에 대한 결과분석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수집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23일부터 31일까지 2만5,7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6,297억원으로 여행수지 흑자 1위를 차지했으며 제주가 4,737억원으로 2위, 전남이 1,420억원, 경북 1,022억원, 경남 1,00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7,398억원, 경기는 4,7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의 46%가 지난 여름 휴가 시즌(6∼8월)에 1박 이상의 국내여행을 다녀왔고 1인 평균 22만1,000원을 여행경비로 지출했다. 1인당 평균 여름 휴가 관련 여행경비는 2만1,000원이었으나 목적지별로 차이가 크게 나 가장 큰 곳은 제주도로 평균 46만5,000원이었다.여행지는 강원이 26.3%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으며 제주 9.6%, 경남 9.1%, 경기 8.9% 등이 뒤를 이었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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