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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새해 인터넷 도메인 등록인 노린 보이스피싱 극성

후이즈 “업체에 직접 확인” 조언

인터넷 도메인을 미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후이즈 등에 따르면 새해 들어 도메인 등록인을 노린 보이스피싱용 메일이 잇따라 발견됐다.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집한 도메인 등록인의 연락처로 '도메인 연장 제안' 견적서를 보낸 뒤 '1661-91XX' '1661-94XX' 등의 번호로 상담전화를 유도해 고액의 비용 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훈 후이즈 부장은 “국내 업체를 사칭해 정교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도메인 연장 안내 메일을 받으면 메일에 나온 URL이나 전화번호를 이용하지 말고 등록 업체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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