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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플러스]서울 잠실까지 50분대 '홍천강의 아침' 입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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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하오안리 산촌주택… 35세대 공급

강원도, 홍천군, 한국농촌개발(주) 등은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산38번지 일대에 들어설 '홍천강의 아침'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홍천강의 아침'은 출퇴근형 산촌주택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계기로 임야를 활용한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도와 홍천군, 한국농촌개발(주)은 지난 2월24일 홍천군청에서 수도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출퇴근형 산촌주택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이 주택은 춘천~서울고속도로와 동홍천~양양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서고속도로권 홍천나들목에 위치해 서울 잠실까지 50여분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강원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해안도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주택 단지와 인접한 골프장, 넓은 국유림에서 내려오는 청정 계곡 등도 휴양형 주택지로서의 장점이다. 전기, 수도, 가로등, 인터넷 등 도시 기반시설과 함께 공원·체육시설·관리사무소까지 조성된다. 총 공급물량은 35세대다. 산자락에 어우러지는 지중해풍 목조주택으로 건축·설계단계부터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시공된다. 공급금액은 부지와 건축면적, 내·외부 마감재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도는 이외에도 화천 소득형, 평창 예술인형, 강릉 휴양형 등의 산촌주택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홍천군도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로 지정받아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홍천문화예술회관에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www.ekrd.co.kr)이나 전화(1577-88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덕 한국농촌개발(주) 대표는 “인문학자, 스토리텔링작가, 예술인등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단지조성 단계부터 공간·조경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는 국내 최초의 산촌주택형 인문학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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