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정영훈·이하 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는 11일부터 11월30일까지 동해안 연어회귀 주요 하천에서 어미연어 확보 및 치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주요 수산물인 연어의 자원 조성과 신산업 창출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북천 및 명파천 등 4개 하천에서 어미연어를 포획한다. FIRA는 3만5,000마리 정도의 연어가 도내 주요 하천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FIRA는 전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어미연어 DNA 샘플 채취와 유전 정보 관리에 나선다. 이후 유전자정보를 활용해 차후 회귀하는 연어와의 친자 확인 등 과학적 방류효과 증명과 자원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