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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창간특집-'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우수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이끄는 진정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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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가 올 6월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 세계 한인 무역인 초청 세계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사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네트워크를 위한 해외비즈니스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우수인재-지역기업 연계 추진

지역전략산업 지원 거점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진정한 파트너(True Partner)'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국내 시장에 머물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드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등대 역할을 맡고 있다. 강원TP는 세계 각국의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와 연계해 '해외비즈니스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각국의 시장을 잘 아는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것. 현재 전 세계 10개국 13개 지역에 15개의 플랫폼을 세웠다. 올 6월에는 홍천 대명리조트로 월드 옥타 임원들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교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인증 지원, 판매 대행, 시장정보 제공 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수출 성과도 다양하다. 중남미 파라과이로 다럼앤바이오, 동해다이퍼, 솔올케이, 에보소닉, 이앤코리아 등이 수출을 시작했다. 중국의 경우 옵토바이오메드, 앰큐어, 에보소닉 등 의료·미용기기 업체가 진출에 성공했다. 에보소닉은 미국으로 6억원에 달하는 수출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폐광지에 버려진 경석자원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세라믹 원료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5년에 걸쳐 19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내년까지 시험운영 장비와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시험생산 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업원료 생산에 따른 1,17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매출 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원TP는 4차 산업 기반의 새로운 지역 산업 틀을 마련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존 산업과 4차 산업을 접목한 신규 산업 개발 및 확산을 통해 도내 4차 산업의 조기 안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으로 연계되는 '인재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 강원TP는 전국 16개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기업-청년 교류 활성화사업'인 '희망이음 프로젝트' 전국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인재의 수도권·대기업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TP는 지난해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20개사를 선정,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23회 진행했다.

강원TP 관계자는 “산업구조 한계 속에서도 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을 이루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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