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경제일반

[이코노미플러스]`IoT(사물인터넷) 활용' 최첨단 의료·교통 시스템 구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선도

원주 공공기관 중심 육성사업

의료·관광·행정 빅데이터화

주변 9곳 산단 뉴딜사업 추진

규제자유특구 기반 마련 나서

앞으로 7년간 3단계로 추진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혁신도시 시즌 2'로 불린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으로, 도는 원주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강원테크노파크에 설립된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을 통해 로드맵을 살펴봤다.

■원주에서 4차 산업혁명 빅뱅=강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이전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빅데이터'와 지역 제조업(의료기기, 이모빌리티)의 만남으로 요약된다. 한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위력을 갖춘 '빅뱅급'으로 평가된다.

한국 의료 빅데이터의 거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광분야에는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여기에 도로교통공단도 있기 때문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의료·관광·행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원주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환자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친환경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미래형 산업단지 눈앞에=강원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반경 20㎞ 내에는 9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산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낡고 인프라가 열악한 외관을 벗고 미래산업이 육성되는 공간답게 가꿔진다. 근로자들의 평생학습, 편의지원 시설, 대학과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도 준비 중이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된다. 인센티브의 핵심은 규제자유특구다. 기업들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신사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상반기 구축할 예정이다.

성조환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센터장은 “지자체, 금융·유관기관이 참여한 신산업 유치 지원단을 운영할 것”이라며 “강원도가 첨단산업의 신성장 지역으로 부상하는 전기를 2024년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