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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 겨울관광상품 인구 2천만 中 선전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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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 선전 국제관광박람회가 22일 중국 선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4일까지 전세계 관광도시들의 열띤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 강릉시, 홍천군, 정선군, 평창군, 인제군, 고성군, 알펜시아,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올림픽 개최 이후 한 단계 발전한 사계절 관광상품 홍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홍보관에서 강원도공연단이 연주하는 모습.

2019선전관광박람회 도·7개 시군·알펜시아 참여

“향후 플라이강원 취항 염두에 두고 홍보 최선”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상품이 중국 4차 혁명의 중심지이자 신흥 산업도시 선전(Shenzhen)에 첫선을 보였다. 도와 춘천시, 강릉시, 홍천군, 정선군, 평창군, 인제군, 고성군 등 7개 시·군, 알펜시아, 도경제진흥원 등은 22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9 선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에 열을 올렸다.

중국 선전은 1980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방 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가장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곳이다. 1인당 GDP가 4만6,849달러로 홍콩을 넘어섰다. 평균 연령이 30세에 불과해 젊은 부자들이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는 서울과 경기 주민을 합친 수와 같은 2,000만여명에 달한다.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 수가 중국 내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 선전은 세계 관광도시의 주요 공략 대상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올해 6회째를 맞은 선전박람회에는 세계 16개국이 500여개의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어느 때보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도와 시·군은 선전이 온난한 아열대해양성 기후로 눈이 거의 없는 점에 착안해 주로 평창올림픽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겨울관광상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도홍보관 책임자인 남진우 도 신관광담당은 “22일 개항한 플라이강원이 향후 선전 취항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참가단이 선발대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선전=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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