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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원형 고용창출 '333 자금'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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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1명 채용시 3천만원 융자 지원·3년 고용유지 30% 성과급

전국 첫 시행 '취직사회책임제' 중기·소상공인 호응

道 향후 최대 6,500명 취직·고용 유지 효과 기대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강원형 취직사회책임제 고용창출 유지자금인 '333 자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33 자금'은 '1인 신규 채용 시 3,000만원 융자지원, 3년 고용유지 시 30% 인센티브 지원' 등을 함축한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된 영상인 '취직사회책임제 근로수비대 워크레인저'가 공개 이틀 만에 2만6,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참여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도청 담당부서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강원형 취직사회책임제 2종세트를 통해 발표된 '333 자금'은 고용과 연계해 추진하는 융자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정규직 1명을 신규 채용할 경우 3,000만원씩 최대 1억5,000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융자 지원을 받은 기업이 3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융자금액의 30%를 인센티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경영난과 고용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이 실행된다. 도는 최대 6,500명의 취직 및 고용 유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농협과 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 등이 강원도와 함께 '강원형 취직사회책임제 및 333 자금' 성공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권종 강원도 경제진흥과장은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제단체 및 협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위축된 고용 시장에 불씨가 지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 홈페이지'강원도 고용 창출·유지 자금(융자) 지원 사업 공고'와 강원도 콜센터(033-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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