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사회일반

제2영동고속도 월송IC 신설 가시화

【원주】원주기업도시 성공의 핵심이 될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국토해양부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원주시, (주)제2영동고속도로, (주)원주기업도시 등 관계기관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영동고속도로 내 월송IC 신설에 대한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국토해양부 등이 월송IC 신설을 사실상 확정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한 만큼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는 2013년 개통도 병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송IC 설치시 설치와 운영은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 것인지, IC 부분 설계와 시공 주체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됐지만 참여 기관 각자의 입장만 확인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회의에서는 정확한 교통량 분석과 손익 등의 데이터를 얻기 위한 제3자 전문가 용역을 발주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월송IC 신설을 위해서는 주 진입로 개설 사업 추정 사업비인 490억원 중 국비 보조금 50%를 제외한 나머지 50%의 재원에 대해 원주시와 기업도시 등이 어떻게 재원을 확보하느냐 역시 과제로 남아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기업도시지원 TF팀이 기업도시 기반시설 국비지원 범위를 주 진입로 1개 노선에 대해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만큼 기업도시 등과 협의해 재원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국비지원액 확대를 위한 노력도 벌이고 기관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월송IC 개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