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흥업면 ∼관설동 우회도로 개통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준공식…도심 교통난 해소 기대

원주지역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남부우회도로인 흥업면 사제리∼관설동 금대로 구간이 착공 10년 만에 준공됐다.

30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흥업면 흥업쉼터 일원에서 장기창 청장을 비롯한 김기열 시장, 권영익 시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장기창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흥업∼관설 구간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원주시 외곽을 빠르게 이어주는 국도대체우회도로로서 미래의 땅, 원주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도 42호선 도심통과 구간의 운행시간도 15분에서 8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열 원주시장은 “원주 도심권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만성적인 지정체 구간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완공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2월 착공한 흥업면∼관설동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 1,524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흥업면 사제리 광터∼관설동 금대로 중앙식물원까지 연결하는 12.32㎞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개설됐다.

한편 흥업면∼관설동 구간 남부우회도로는 31일 본격 개통된다.

원주=김영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