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구]“박수근 화백 작품연구 활성화 계기”

양구 박 화백 묘역에서 유작전 도록 재발간 기념 헌정식 열려

【양구】박수근 화백의 유작전 도록 재발간 기념 헌정식이 23일 양구 박수근 화백 묘역에서 열렸다.

1965년 박수근 화백의 사후 첫 전시회였던 유작전 출품 목록을 근거로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필름과 개인 소장가들의 작품으로 도록을 발간했으며 이날 박수근미술관 인근에 있는 박 화백의 묘역에서 도록 헌정식을 갖게 됐다.

(사)한국미술품감정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헌정식에는 유족인 박성남씨와 (사)한국미술품감정협회 엄중구 위원장과 감정위원들, 박수근미술관의 유병훈 운영자문위원 등 미술계 인사들과 전창범 군수, 백나경 양구감리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헌정식은 20세기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양구 출신 박수근 화백의 첫 유작전 당시 정상적인 도록을 제작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록을 출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유작전 목록에 근거해 도록을 제작, 박수근 화백의 작품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범 군수는 “헌정식을 계기로 세계적인 박수근 화백의 작품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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