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삼척]주말 맹방 유채꽃 축제 만끽하세요

향토 먹거리 장터·조랑말 타기 등 풍성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주말인 17, 18일 다양한 상설 행사와 체험 이벤트로 상춘객을 맞는다.

삼척시와 맹방유채꽃축제위원회는 지난 10일 근덕면 상맹방리 7.2㏊ 유채꽃밭에서 개막된 축제가 이번 주말과 휴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꽃샘추위와 저온 현상으로 유채꽃과 벚꽃 가로수 개화 시기가 늦어져 축제 개최 시기를 늦췄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최근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점점 더 샛노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는 공식 축제 기간인 19일까지 각종 부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토 먹거리 장터나 농특산물 판매장, 야생화 체험 등의 일부 부대행사장은 19일 이후에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진광선 축제추진위원장은 “부대행사는 19일까지로 예정했으나 축제 기간은 4월 말까지”라며 “올해는 5월 초순까지도 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오전 10시 맹방유채꽃축제장 광장에서는 유채꽃 가족한마음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조랑말 타기, 맹방 해변 조개 줍기, 나무 곤충 만들기, 동물 친구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맹방 싱싱딸기, 삼척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장, 향토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삼척=고달순기자 d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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