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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위기 女…애인이 '해결사'

새벽시간대 홀로 귀가중이던 여자친구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은 20대 남성이 30대 강간 미수범을 붙잡아 화제.

원주경찰서는 9일 귀가 중이던 부녀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박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50분께 원주시 단계동 노상에서 PC방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 중이던 A(여·20)씨를 강간하려다 상해를 입히고 미수에 그친 혐의.

사건 당시 A씨는 몸을 제압당한 상태에서 휴대전화 최신 통화 버튼을 눌러 남자친구 B(21)씨에게 위급 상황을 전파.

이를 미심쩍게 여긴 B씨는 A씨의 귀가 경로를 뒤쫓은 끝에 범행을 목격하고는 현장에서 박씨를 제압.

이어 112에 신고 후 출동한 경찰에 박씨의 신병을 인계했으며 경찰은 B씨에게 신고포상금 지급 등 포상할 방침.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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