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릉]고품격 문화의 도시 위상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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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국악음악회 전통 음악 등 각종 문화 행사 선보여

◇강릉선교장이 주최하고 강원일보사 등이 후원한 "여름국악음악회" 가 지난 7일 강릉선교장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강릉=최유진기자

【강릉】여름 피서철을 맞아 강릉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가 마련돼 세계적 고품격 문화의 도시 강릉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강릉선교장(관장:이강백)은 지난 6일 선교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여름 국악음악회'를 개최했다.

강원일보사 등이 후원한 여름국악음악회에는 가수 서유석이 출연해 히트곡을 선사했으며 김종기류 가야금산조, 김진애 장경진 모녀의 가야금 이중주, 법우 스님의 양반춤 공연, 장경진씨의 25현 가야금 창작공연 등이 이어져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 '제12회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정동초교에서 열려 21편의 단편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관객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과 돗자리, 옥수수 뻥과자 등 간식도 제공됐다.

(사)왕산이 주최하고 하슬라아트월드와 한국실험예술정신이 주관한 '제4회 하슬라 즉흥 예술제'도 6,7일 이틀 동안 강동면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열렸다. 퍼포먼스 아트를 중심으로 음악 마임 무용 등 장르를 넘나든 세계 5개국 1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최상익)는 지난 7일 신왕리 마을회관 앞 솔숲에서 '제1회 신왕리 솔숲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성음윈드앙상블악단과 소리천사 가수 정한식 등이 출연해 자연과 하나 되는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주문진 장덕리 '여름 허수아비 축제'가 7,8일 이틀 동안 열려 신리천 뗏목타기 맨손 송어잡기 등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3리 '풍호마을 연꽃축제'가 8일 폐회식을 끝으로 10일간의 공연·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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