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천]“산천어축제 고유의 브랜드 개발하라”

화천 산천어육성사업단 워크숍서 신상품 개발 등 논의

◇19일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천어육성사업단 워크숍이 열렸다.

【화천】산천어를 화천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종원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산천어육성사업단 워크숍 주제발표를 통해 “2006년부터 4년째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산천어축제는 그동안 사회문화적 가치 창출에는 성공하고 있으나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천어 브랜드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천어축제를 위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단순히 지자체명과 축제 관련 명칭으로만 상표를 구성하기보다는 축제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는 로고와 문자를 결합하는 출원 등 축제 기획상품에 대한 저작권 등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LED를 이용한 산천어 실내조명등 개발과 휴대폰 컴퓨터 등의 바탕화면, 산천어 쏘가리 수달 등 민물고기를 주제로한 생태게임 개발 등의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축제를 넘어서 산업으로! 화천군산천어육성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상지영서대학 전영철 교수와 김포대학 한광식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고윤식 도 농업정책과장,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기획경영과장, 장석범 화천군산천어육성사업단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산천어의 산업화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화천군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 15억원 도비 12억5,000만원 자부담 2억8,000만원 등 30억3,000만원을 들여 산천어를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산천어 허브 육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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