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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故 박건호 선생 홍보 전국으로 확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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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기념사업회 9일 정총

【원주】원주 출신 국민 작사가 박건호(1949~2007년) 선생을 기리는 (사)박건호기념사업회(이사장:박수준)의 2011 정기총회가 오는 9일 오후 6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이날 박건호기념사업회는 강원일보사와 공동 주최한 제3회 노랫말 공모와 제2회 박건호가요제, 박건호 추모 음악의 밤 등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건호기념사업회는 2012년을 선양사업 발전의 해로 박건호 선생이 고향인 원주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박건호공원에 노래와 시를 입히는 문화행사와 학술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의 역사인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가요제 및 노랫말 공모를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키우기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전국단위 홍보를 펼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흥업면에서 태어나 흥업초, 원주중, 대성고를 졸업한 박건호 선생은 3,000여곡을 작사, 대중문화예술의 트렌드를 선도한 작사가·시인으로 2007년 12월 9일 5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박건호기념사업회와 강원일보사는 박건호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2월 시청 앞 박건호공원에 박건호 노랫말비를 제막한데 이어 다양한 선양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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