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예술단 `아울' 도내 유일 창작기금 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메나리-뱀이 된 종쟁이 선정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12 공연예술 창작기금 지원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울은 지난 5월 치악예술관에서 공연한 전통타악연희극 '메나리-뱀이 된 종쟁이'로 전통 부문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예심을 통해 전국 59개 단체가 1차 선정됐으며 모니터링 등 본심을 거쳐 총 34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메나리-뱀이 된 종쟁이는 지역 콘텐츠 도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매지농악과 '치악산 은혜 갚은 꿩 이야기'를 바탕으로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창작극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재단법인 원주문화재단의 프로듀싱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단과 전문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