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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화 함께보며 마을 주민과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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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상영 화제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2리 옛 여촌분교에 자리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고명진)이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마을 영화관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마을영농조합 뱃말이야기(조합장:우덕명)와 공동 운영하는 마을영화관 '뱃말이야기'는 16일 오후 8시 2011년 제작된 사극영화 '최종병기 활'을 상영한다.

지난 6월에는 '전국노래자랑'을, 7월에는 '서편제'를 각각 상영했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이병훈)과 강원문화재단(이사장:신종인)의 협력을 얻어 진행하는 마을영화관 '뱃말이야기'는 영화상영 전 오뚜기식품에서 제공한 진라면을 마을영농조합에서 제공한다.

미디어기자박물관은 지난해 5월 전직 사진기자 출신인 고 관장이 한반도면 광전2리 구 여촌분교를 개조해 개관했다. 국내외 언론의 근현대사적 발자취, 신문의 발행 과정, 취재현장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가족신문, 여행신문 만들기 등 미디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고 관장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마을 주민을 위한 영화상영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며 “미디어기자 박물관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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