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무형문화재부터 발레·댄스까지 신명나는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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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무용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춘천아트페스티벌.

2013 춘천아트페스티벌 성료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발돋움

【춘천】2013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오후 축제극장 몸짓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다채롭고 역동적인 무용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공연기획자와 예술가, 스태프,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재능나눔 축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춘천의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씨를 비롯해 한국무용가 황희연, 발레리나 조정희, 안성수 픽업그룹, 김용걸 댄스씨어터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무대가 연이어 무료로 마련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장승헌 예술감독은 “이 축제를 통해 지난달 수해를 입은 춘천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며 “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재능 나눔의 아름다운 롤모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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