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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원조 한류' 아리랑으로 세계인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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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원일보사 주관 대한민국 아리랑 학자대회 개최

아리랑의 세계화와 대통합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아리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창간 6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3일 오후 1시30분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아리랑 학자대회를 개최한다.

도와 정선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요학회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학자대회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를 맞아 아리랑의 발전적 소통 방안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한민족 디아스포라(Diaspora)의 문화적 유전자 아리랑의 가치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학자대회에서는 권오성 한양대 명예교수가 '동조(同祖)의 소리, 아리랑의 고찰'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이보형 한국고음반연구회장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1부에서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문학·민속학적 관점에서 본 아리랑의 가치와 연구의 지향', 김혜정 경인교대 교수가 '음악학적 관점에서 본 아리랑의 가치와 연구의 지향'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최헌(한국민요학회장) 부산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2부에서는 김영운 한양대 교수가 '민요 아리랑에 대한 북한의 인식 태도', 리훈 옌볜대 교수가 '아리랑에 대한 연구'를 각각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또 유명희(한림대), 이영식(강릉원주대), 김경희(국립국악원), 이윤정(서울시립대), 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배인교(단국대), 주재근(국립국악원), 강혜진(부산대)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리랑의 학술적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 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리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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