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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선생님과 공무원이 머리 맞댄 이유는?

양양군 청소년수련관 오늘 사업설명회 개최

【양양】양양군이 22일 청소년수련관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및 학교장, 연구부장, 양양군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양양읍 서문리 양양중·고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60억원을 들여 연면적 2,6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학습정보, 동아리실, 레크리에이션 등과 암벽클라이밍 연습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운영비는 1억6,700만원이다.

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지도사 4명, 시설종사자 2명과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운영된다. 체험활동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스내그골프, 스포츠클라이밍, 뮤지컬, 3D프린터, 드럼·기타·모듬북 교실 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아리활동으로 벽화동아리, 밴드동아리, 유기견보호동아리, 기자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매년 청소년 동아리 3개를 선정해 '청소년 동아리 운영비'와 '청소년지도사'를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화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수요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전용공간으로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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