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22억 투입 노후관 교체 새는 물 잡는다

양양군 5개년 계획 추진

【양양】양양군은 총 22억1,900만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8년까지 상수도 누수율을 현재 26.2%에서 21.2%로 감축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양읍 시내구간 및 하광정리 등 4개 구간에 대해 노후관을 교체하고 유량계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계량기 7,964개 중 35.2%인 2,800개를 5억6,000만원을 들여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누수 점검을 위해 전자식 누수탐사기, 금속관로 탐지기, 제수변 BOX탐지기, 유량수압자료기록계 등 누수탐사장비를 보충하고 누수탐사반 운영으로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의 통합상수도는 연간 568만9,000㎥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며 2012년 현재 연간 누수 손실액은 25억8,4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누수탐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오래되고 시급한 노후관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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