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삼척

[삼척]“동전 모아 어려운 이웃에 화재보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소방서 24세대 지원

◇삼척소방서 직원들이 푼푼이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화재보험을 가입해 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척소방서 직원들이 푼푼이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화재보험을 가입해 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방서 직원들은 부서별로 희망 나누미 저금통을 설치해 모두 66만3,000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으로 화재보험 가입 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24세대에 가구당 2만2,500원의 1년 소멸성 보험을 가입해 준 것. 소방서 직원들의 이번 화재보험 가입으로, 이들 저소득층 가구에 화재가 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동산 500만원, 부동산 1,0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지만 삼척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어려운 생활여건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 대해 찾아가는 봉사의 일환으로 화재보험 가입을 추진했다”며 “이런 작은 정성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기부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